'미생' 변요한의 침묵...임시완 '돌을 잃어도 게임은 계속된다'

입력 2014-12-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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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변요한

(사진=tvN)

'미생' 임시완이 변요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5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와 분)와 한석율(변요한)이 아침 출근길 회사 로비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긍정맨으로 통하던 한석율은 웃음기도 잃었고, 그동안 그의 상징이었던 헤어스타일도 바뀌어 있었다. 한석률은 상사의 부당한 대우를 침묵으로 이겨내기로 했다.

장그래는 한석률을 바라보며 '부당과 허위에 가혹한 시간들을 견디는 방식으로 한석율은 입을 닫았다. 오로지 무감해지는 법만 연마하는 사람처럼 시간을 지우고 있었다'라고 생각했다.

또 '그는 웃음을 잃었고 우리는 그를 잃었다. 성가시기만 했던 그의 수다가 그리워지기 시작한 건 오래 전이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감히 그에게 섣부른 충고를 건넬 수 없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장그래는 '회사에 들어오고 1년 5개월, 우리는 알게 됐다. 시련은 셀프라는 걸. 그래도 나는 그에게 말하고 싶었다. 돌을 잃어도 게임은 계속된다'라며 위로했다.

시청자들은 "미생 변요한, 직장생활 슬프다...", "미생 변요한, 헤어스타일 봐,,,완전 훈남", "미생 변요한, 직장인들은 그의 변한 외모보다 그가 변한 이유가 더 슬플 뿐이고", "미생 변요한, 그의 수다가 그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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