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40th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돌아온 충무로 신성"

입력 2014-1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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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사람엔터테인먼트)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변요한이 스크린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변요한은 지난 5일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주연작 '소셜포비아'(감독 홍석재)를 통해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셜포비아'는 영화제 기간 내 전 상영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큰 사랑을 얻은 작품으로 변요한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에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팬들로 열기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셜포비아'의 영화제 초청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열띤 티켓팅부터 문의전화도 쇄도. gv당일에는 취소표를 구하려 아침부터 기다린 팬들도 있었다.

독립스타상의 영광을 얻은 변요한은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독립영화를 오래 찍으며 최선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힘들어도 일어나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초심을 갖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셜포비아'는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전의 밤'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수여되는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두 부문에 수상,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며 개봉을 기다리게 한 작품으로 이번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다. 변요한은 극중 주인공 지웅 역을 맡아 보통 사람인 네티즌의 얼굴을 대변하면서도 점차 변해가는 심리 변화로 영화의 묵직한 주제까지 던지며 섬세한 감정연기로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충무로의 신성이자 드라마 '미생'을 통해 올해의 발견이라 불리 우는 신예 변요한은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라는 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그의 영화 '소셜포비아'는 오는 3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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