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의 188초 하이라이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가 감각적인 연출과 감성 음악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BS는 처음으로 188초 하이라이트 영상의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힐러’에 자신감을 비춘 것.
공개된 영상은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매력과 관계들을 담았다.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 분), 똘끼충만한 인터넷신문기자 채영신(박민영 분), 그리고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 분). 이들을 둘러싼 비밀과 감춰진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영상이 짜임새 있게 그려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송지나 작가의 선 굵은 필력과 이정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압축된 188초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웅장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지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힐러’ OST에 콜라보로 참여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이클 런스 투 룩’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드라마의 남다른 스케일을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모래시계 세대 자녀들이 선사하는 2014 감성 액션 로맨스’라는 카피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메시지와 특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은 현시대를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러 본방송이 기대된다”, “힐러 오늘부터 카운트다운 들어가야겠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다.”, “힐러 영상과 음악이 너무 잘 어우러진다.”, “힐러 재밌어 보인다. 꼭 본방사수”, “신선해서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힐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