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9도 한파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다음 주 주말경 다시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한편,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서울 외에도 수원 영하 8.1도, 춘천 영하 9.7도, 강릉 영하 6도, 청주 영하 6.5도, 대전 영하 8.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저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연해주 부근의 저기압이 캄차카 반도에서 발달한 고기압에 막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계속 대륙의 찬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러들이고 있어 때이른 한파가 계속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서울 영하 9도… 때 이른 '강추위' 이유는?']
서울 영하 9도 한파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 영하 9도 한파, 정말 밖에 나가기도 싫다", "서울 영하 9도 한파, 너무 춥다 추워", "서울 영하 9도 한파라고? 더 낮은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