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서 “결혼 전 인연, 너무 편하게 이야기한 잘못”

입력 2014-12-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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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사진=JTBC)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이 제기된 게시글 속 주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에네스 카야는 3일 스포츠경향과 가진 인터뷰에서 불륜설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일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불륜설이 제기된 온라인 게시글 속 의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주요 발언과 관련해 “결혼 전부터 알게 됐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방송에 내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카카오톡(스마트폰 대화 어플)으로 연락이 이뤄졌다. 방송이 재밌다고 했다. 이후 ‘결혼했더라’고 물어 ‘네’라고 대답했고, ‘잘 살길 바란다’고 해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인터넷에 뜬 카카오톡 맨 마지막 캡처 페이지가 바로 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폭로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이미 인터넷으로 널리 퍼져나가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가 해당 여성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에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 싶은 여자’ 등의 발언이 담겨 있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최근 불륜설이 불거져 JTBC ‘비정상회담’ 등 활동 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후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3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지만 총각 행세를 했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한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에네스 카야는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성관계도 있었다. 자기는 ‘날라리들하고는 다르다’고 했다. 신뢰가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결혼한 사람이라는 걸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폭로해 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켰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부인 상심이 크겠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말도 안 돼”, “에네스 카야 인터뷰 더 반성이 필요하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해명도 이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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