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부활 알리는 모션 포스터ㆍ예고편 공개…액체로봇 이병헌 눈길

입력 2014-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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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모션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시리즈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모두 리부트할 티저 예고편과 모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SF 영화의 신기원을 열며 큰 반향을 기록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돌아온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 저항군과 스카이넷(로봇 군단)의 미래전쟁을 그린다. 영화는 인류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가 존재하는 미래와 그가 태어나기 이전인 과거를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다시 한 번 터미네이터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향수와 쾌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는 CG 기술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명성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또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꼽히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인류 저항군 리더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 역할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히어로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존 코너의 아버지였지만 후일 그의 부하가 되는 카일 리스 역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의 제이 코트니가 맡았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2’에 처음 등장해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 공식 트레일러 )

이번에 최초 공개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모션 티저 포스터는 압도적인 아트워크가 돋보인다. 어두운 배경 속에 또렷하게 떠오른 터미네이터의 얼굴이 보는 이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아 새로운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액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제작진에 의해 15초 가량의 미리보기 영상이 퍼지자 단번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30년 전 할리우드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제임스 카메론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던 작품이다. 2015년 7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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