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공식 입장…인터뷰서 “딸 없고 19개월 된 아들 있다”

입력 2014-12-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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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가 자녀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네스 카야는 3일 스포츠경향과 가진 인터뷰에서 불륜설에 대한 심경을 밝히고 논란에 대해 일부 해명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딸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딸은 없고 19개월 된 아들이 있다. 딸 얘기는 와이프와 어떤 여자 아이가 찍은 사진 때문인 것 같은데, 그 사진은 터키 결혼식 때 하객으로 온 손님의 딸을 와이프가 껴안고 찍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사진만 보고 딸이 있다고 글을 쓴 분들에겐 메일을 보내서 ‘아들이 있고 딸은 없다’고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최근 불륜설이 불거져 JTBC ‘비정상회담’ 등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후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3일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지만 총각 행세를 했고,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한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에네스 카야는 이탈리아 혼혈인 닉이라고 했다. 성관계도 있었다. 자기는 ‘날라리들하고는 다르다’고 했다. 신뢰가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결혼한 사람이라는 걸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폭로해 에네스 카야를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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