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이 6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광역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환승할인을 시행한다.
환승할인이 시행되면 의정부경전철의 기본운임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350원, 청소년 960원, 어린이 600원이다.
노선버스나 마을버스, 일반 전철로 갈아타면 10㎞ 기준으로 요금이 추가된다. 이후 40㎞까지 5㎞마다 100원 추가되고 다시 40㎞ 초과 때는 10㎞마다 100원의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버스를 먼저 타면 경전철로 갈아타더라도 10㎞까지 버스 기본요금이 적용된다.
경기도는 통합환승할인 도입에 따른 손실금을 연 46억원가량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30%인 14억원을 도가, 나머지 32억원은 시와 경전철 운영업체인 유라인이 절반씩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