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OCI에 대해 견조한 태양광 수요로 제품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김위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폴리실리콘 출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력 요금 하락, 원화 약세, 화학공장 정기보수와 화학제품 가격 약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0월 중국의 한국산 폴리실리콘 수입량은 3873톤으로 전년대비 236% 급증했고, 수입비중은 48%, 폴리실리콘 수출량은 4200톤으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태양광 수요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태양광 일부 수요가 내년 상반기로 이연되고 내년 4월부터 일본정부에서 태양광 보조금을 추가로 삭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