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이방인’ 핫산 서울대 학생증 “목숨걸고 서울대 들어갔는데…”

입력 2014-12-05 07:52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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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헬로 이방인’ 핫산이 서울대 학생증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서는 핫산의 학력을 의심하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핫산은 초반 영입 당시 “터키에서 왔고 나이는 26살이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었다. 그러나이방인들은 노안얼굴인 핫산의 나이를 믿지 못했다.

이날 강남은 핫산에게 ‘사랑합니다’를 터키어로 물었지만 한참 생각한 뒤에 답하는 핫산의 모습을 보고 서울대 학력을 의심했다. 강남은 핫산에게 “서울대 학생이면 학생증 있겠다”라고 추궁했고 결국 핫산은 서울대 학생증을 공개했다. 이에 핫산은 “목숨걸고 서울대 들어갔는데 아저씨처럼 생긴게 죄냐”며 투덜대 웃음을 주었다. 현재 핫산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한국학전공 석사과정 학생이다.

핫산 서울대 학생증 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핫산 동안은 아니지만 나름 귀여운 면 있다”, “핫산 서울대였구나”, “핫산 놀리는데 재미들린 강남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