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제안 받은 것 사실”…에이전트 고백

입력 2014-12-05 09:53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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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유럽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사진=AP뉴시스)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4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인 키커를 통해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손흥민은 아직 팀을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클럽들의 이름과 계약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스포탈 독일은 "손흥민은 유럽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타이탄스포츠가 그를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1000만 유로(약 137억원·추정)의 이적료와 함께 레버쿠젠에 입단했다.올 시즌 5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부문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리그 득점 선두와는 3골차.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 1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