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7000건 감소한 29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9만5000건을 웃도는 것이나, 고용시장의 안정과 위축을 가르는 3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 긍정적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4주 평균은 29만9000건으로 4750건 늘었다. 연속 수급은 3만9000건 증가한 236만건을 기록했다.
전주 수치는 애초 31만3000건에서 31만4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오는 5일에는 지난 1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3만5000건을 기록하고, 실업률은 전월의 5.8%에서 5.7%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