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법, 초기증상 감기와 비슷해…구분은 어떻게?

입력 2014-12-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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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lki77' 블로그 캡처)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고 알려지면서 대상포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 두통 등이다.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감기나 가벼운 복통, 신경통 등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통증이 몸 전반에 걸쳐 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쪽이 아주 심하게 아프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신경줄기를 따라 퍼지기 때문에 증상이 한 쪽으로만 나타난다. 또한 대상포진에 걸리면 특정 부위의 통증이 3~4일 정도 계속된 후 통증이 있었던 피부 주위로 반점과 물집, 발진이 생긴다.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치면 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수주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이다.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이 대상포진 초기에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친 후 이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특별한 약을 쓰기 보다는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것과 과음·과식·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신체 사이클을 건강히 유지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법과 초기 증상에 네티즌은 “대상포진 예방법,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게 제일 힘든걸” “대상포진 예방법, 감기와 초기 증상이 정말 비슷하네” “대상포진 예방법, 가장 쉬운 예방법이 가장 힘든 것 같음” “대상포진 예방법, 초기증상 감기와 구분하기 참 어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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