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기자 연기 위해 손석희 앵커와 이상호 기자 연구했다” [‘힐러’ 제작 발표회]

입력 2014-1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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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strongman55@ )

유지태가 상위 1% 스타기자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섭PD와 배우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이 참석했다.

유지태는 “손지나 작가와 이정섭 감독에 대한 믿음과 사랑하는 후배들, 존경하는 선배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힐러’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유지태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1%의 스타기자 김문호 역을 맡았다. 김문호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코스를 밟아 왔으며 전쟁터까지 달려고 특종도 몇 번 터뜨리면서 유명한 기자가 됐다. 영신(박민영)과 얽힌 과거사에 죄책감을 지니고 살아오다 드디어 영신을 만나게 되고 그 죄값의 보상으로 그녀를 유명한 기자로 만들어주려고 한다.

유지태는 상위1%의 스타기자 역할을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하며 “스타기자를 연기하기 위해 영화도 찾아보고 드라마도 봤다”며 “누구나 존경하고 있는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 영상들도 찾아보고 이상호 기자와 사석에서 만나 습관이나 표정 등을 참고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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