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진천군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축이 3일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 통제에 들어갔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즉시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인접지역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