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의 수능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은 재수나 유학 혹은 자신의 등급에 맞춘 하향대학 진학을 고민한다. 이중 재수를 선택할 경우 2017년도 수능 개편으로 다음 기회마저 놓친다면 대학 입시 준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유학이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점점 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수준에 맞추기 위해 유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다 창의적인 선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학을 선호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유학 시 학비도 부담이고 자녀가 자기관리 부족으로 방황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떠나면 되지 않느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어학연수와 유학은 영어실력 습득 결과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안가면 안될 정도로 어학연수가 뜨고 있는 상황이지만, 1년간 공부를 하고 와도 실력이 크게 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해외유학 전문가들은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어학연수와 해외유학은 차이를 보인다고 말한다. 어학연수의 경우 2~3천만원 정도 소요되는 반면 해외대학의 국제장학전형을 이용할 경우 이의 절반수준으로 한 학년을 보낼 수 있다. 4년 동안 영어로 수업을 하며 공부하는 해외유학에 비해 어학연수는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대표적으로 발도스타주립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제장학전형은 대학입시와 유학비용 부담이라는 갈래길에서 고민 중인 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내신이나 수능점수가 아닌 학생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여 미국에서 학비에 대한 부담 없이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발도스타주립대학 국제장학전형은 학생 1인당 매년 US$ 8,700(약 1천만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학비와 기숙사비, 식대를 포함해 계산해보면 지출해야하는 비용이 한화로 약 1,800만원 수준이다.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발도스타주립대학은 1906년에 개교한 100년 전통을 가진 우수 종합대학교다. 54개 전공 과정이 있으며 그중 경영학과는 전 세계 5%의 우수경영대학만이 획득할 수 있는 AACSB(The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인증을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미디어 학과의 경우 미국 뉴스 채널 1위 방송사인 CNN 본사가 위치한 조지아주에 있는 장점을 살려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학과로 꼽힌다. 공과대학은 미국 랭킹 4위인 조지아 공과대학교와의 편입프로그램(RETP과정)을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업조직 심리학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심리학과에 대한 인기도 높다.
대학유학 시 고민하는 학생관리에 대한 부분에서도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에는 전문 유학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들의 적응을 도우며 1기부터 5기까지 약 300명의 학생이 국제 장학전형을 통해 발도스타 주립대학에 입학/재학 중에 있어 현지 생활 및 학교수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입학 관계자는 "위기라 생각됐을 때일수록 더욱 넓은 시야로 미래를 봐야 한다"며 "발도스타주립대학의 국제장학전형이 이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도스타 주립대학의 국제 장학 전형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울과 부산, 대전,대구광주 및 제주에서 12월 한 달간 전국 입학 설명회가 개최된다. 모든 입학 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www.vsunk.org)와 전화(02-552-0357)로 확인 및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