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운전자·고객 모두 ‘여자만’… “남자가 이용하려면?”

입력 2014-12-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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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사진=CBS 방송 화면 캡처)

미국 뉴욕에서 여성 전용 콜택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가 지난 10월 말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당 여성 전용 콜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성 고객과 여성 택시 기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여성전용 택시기사들은 모두 여성이며, 여성 운전자는 분홍색 스카프를 착용한 채 운전을 한다. 운전하는 택시 차량에도 분홍색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주 고객층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와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엄마,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여성 등이다. 남성은 해당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여성 전용 콜택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대해 일각에서는 오히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의견과 또 다른 성범죄가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서울에서 이런 서비스 하면 난리 나겠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남성용은 파랑 콜택시인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오히려 역차별이지 이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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