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 기대에 전반적 상승...DAX 0.38% ↑

입력 2014-12-0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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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기부양 기대가 퍼진 영향이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8% 하락한 6716.6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08% 상승한 4391.8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38% 오른 9971.79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0.6% 오른 349.56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은 1.2% 상승했다. 경쟁업체 리오틴토는 1.14% 올랐다.

거대 정유사인 로열더치셸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경쟁업체인 BP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담이 됐다. BP의 주가는 0.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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