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올해의 앨범상 수상…4관왕 "2014년 힘들어…마음편히 사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2014 'MAMA']…

입력 2014-12-0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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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그룹 엑소가 올해의 앨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오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AsiaWorld-Expo)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열렸다.

엑소 수호는 "오늘 여러 번 깜짝 놀라게 해주는 MAMA 감사드린다"며 "SM식구들, 함께 있어준 멤버들과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오늘도 사실 생각이 많았는데 그냥 즐기겠다"며 "저희가 있기에 엑소가 있고, 팬들이 있기에 엑소가 있다. 오늘처럼 우리가 하나라면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까지 변함없이 엑소는 엑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찬열은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안해하면서 마음을 졸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고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마음 편히 저희를 사랑할 수 있게 사랑함으로써 행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무슨일이 있어도 믿어주는 엑소팬분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오는 "2014년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엑소 더 열심히 할테니까 기대많이 해주시고 사랑만히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앨범상 후보에는 비스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 등이 후보에 올랐다.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올해의 가수상, 남자그룹상, 베스트 스타일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2014 MAMA’는 지난 10월 27일(월)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한편 ‘2014 MAMA’에는 서태지를 비롯해 존 레전드, 엑소(EXO), 지드래곤,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아이유, 이승철, 방탄소년단, 정기고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들과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이동욱, 박보영, 김지훈, 김지석, 연우진, 한그루, 경수진,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이광수, 송지효 등 최고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자서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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