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외신홍보상 스포츠부문 수상

입력 2014-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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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한국 축구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광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2014 외신홍보상(스포츠분야)’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저녁 7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외신홍보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가장 잘 알린 각 분야에 대해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이광종 감독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닌 아시안게임대표팀 전체 선수단과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광종 감독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이 될 2016 AFC U-22 챔피언십 지역예선을 위한 조추첨식은 4일 낮 12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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