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스피고배당 ETF 신규상장

입력 2014-12-03 17:53

정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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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코스피고배당 ETF’를 오는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거래소가 10월27일 발표한 신(新)배당지수 중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를 기초로 상장하는 최초의 상품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피고배당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68개로 증가 했다.

이 상품은 중소형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함으로써,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자본차익과 배당소득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추진 등으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바, 국내 배당주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측은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 저유동성종목이 편입될 수 있어 종목 편출․입 및 비중조정 시에 유동성 부족으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투자에 유의한다"며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종목 및 비중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납부자산구성내역(PDF, Portfolio Deposit File)이 CHECK 단말기 및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홈페이지에 제공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