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나눔 실태ㆍ정책 공유하는 기업사회공헌 포럼 개최

입력 2014-12-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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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나눔 실태와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2014 한-중 나눔 및 기업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한 뒤 두 번째며, 양국의 공무원, 민간 나눔단체, 사회공헌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한국과 중국은 나눔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민간 나눔단체 활동 및 기업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한국의 나눔활동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기부연금제도 도입·유산기부 등 계획기부의 활성화와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은 그간 사회기부 및 자선사업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고, 앞으로 자선법률 제정, 자선 조직․전문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이 정치·외교·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듯이, 나눔과 기업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동북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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