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확정 등급컷·원점수·표준점수의 뜻은?

2015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확정 등급컷·원점수·표준점수의 뜻은?

(=이투데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된 가운데 원점수, 표준점수, 등급컷 등의 단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원점수란 각 영역에서 맞힌 문항에 해당 점수를 모두 더한 점수를 뜻한다. 이는 절대적인 수치로 수능에서 각 과목별로 정해진 만점에 도다르면 원점수 만점자가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2015학년도 수능 원점수 만점자는 총 12명이다.

다음으로 표준점수란 영역별 문제 난이도를 반영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를 바탕으로 산출한 점수다. 이는 상대적인 수치로 시험이 어려웠다면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반면 시험이 쉬웠다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것이 등급컷이다. 수능 등급컷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각 과목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점수로 등급컷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난이도가 쉬워 시험의 변별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등급컷이 낮다는 것은 난이도가 어려워 시험의 변별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2015학년도 수능성적발표일을 맞아 성적표가 3일 오전 전국 59만4000여 명의 수험생들에게 일제히 배부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고교에서 검정고시-타 지역 고교출신 수험생은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배포된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2015학년도 수능성적발표일 떨리겠다", "2015학년도 수능성적발표일, 성적표 어디서 받음?", "2015학년도 수능성적발표일, 수능성적표에는 원점수 안 들어갑니다" "2015학년도수능확정등급컷 어쩌냐" "2015학년도수능확정등급컷, 긴장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