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3만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필중 연구원은 “2006년 5월2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6년에 완공 계획인 필리핀 조선소 건립에 투입될 477억여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함으로서 총 투자대금은 기존의 1300여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 완공 시 필리핀 조선소는 연 20척(25만톤)의 건조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12척을 이미 수주한 상황으로 2007년 3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2008년에는 2척, 2009년에는 10척을 인도할 계획으로, 2009년부터 예상되는 영업흑자는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