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올해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4.23%(450원) 오른 1만11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가릴 채권단의 실사가 시작됐다"라며 "연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종료되면 재무구조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의 부채비율은 2010년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까지 낮아졌고,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올라간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타이어와 협력 관계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북미지역의 판매 상승도 노려볼 수 있어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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