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0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목표주간 14만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한낮 기온이 25~28도까지 오르는 가을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 하이트의 출고량 증가가 예상되며, 만일 기상청 예보대로 가을더위가 좀 더 계속된다면 맥주 출고량도 전년대비 크게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맥주영업이 생각보다 좋은 환경에 있음에도 하이트 주가는 급락하고 있는데 이는 소주시장의
경쟁이 계속되고, 진로재팬의 1 차 매각 시도가 무산됐으며 이에따라 진로재상장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산의 8 월전국 시장점유율 10.9%, 수도권은 17.8%였고 진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장점유율 상승추세가 전월대비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