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폭발 기성용, “후반 집중력이 결승골로 연결”

입력 2014-12-03 07:22

(AP뉴시스)

*시즌 2호골 폭발 기성용, “후반 집중력이 결승골로 연결”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시즌 2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3일 오전(한국시간) 웨일즈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기성용은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두 번째 골이다.

기성용은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전(1-1 무승부)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이날 경기 역시 초반에 잘했지만 골이 없었다. 그러나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완지시티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5분 뒤 터진 웨인 라우틀리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QPR을 2-0으로 꺾어 시즌 성적 6승4무4패(승점 2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