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1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안지현 연구원은 “추석 연휴가 늦춰지면서 작년의 경우 3분기에 반영됐던 성수기 수요의 일부가 4분기로 이전되었고, 상장 직후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에 나서면서 2005년 4분기 실적에 낮은 기저효과가 발생했으며, ‘07년에도 상장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가 유지되면서, ’06년에 비해 성장세는 둔화되나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08년부터는 지난 2~3년간 초고속 성장을 보여왔던 국내 여행산업의 성장 속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게다가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 내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현상은 모두투어의 향후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