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사흘만에 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초로 심리적 저항선인 1만2000선을 뚫고 오른 데 힘입어 국내 주식, 선물시장은 일제히 상승출발했다.
2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1.35포인트(0.76%) 오른 178.65로 마감했다.
지난 이틀간 5600계약이상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3481계약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사흘만에 2276계약 팔았고, 기관도 597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인 매수에 따른 양호한 베이시스 덕에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1554억원 유입됐다. 반면 비차익은 685억원 순매도.
이날 미결제약정은 3603계약 증가한 10만1813계약이었으나, 거래량은 전일보다 2만2043계약 줄어든 13만4031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