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논란, 1년전 "총각"·지난달 "결혼 3년"..."엄마밖에…"

입력 2014-12-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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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사진=JTBC '비정상회담' )

불륜설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가 1년 전 한 지상파 방송에서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4월 15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같은 외국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친근감을 높인 에네스 카야는 방송 말미에 "처음에 공부하러 한국에 왔는데 지금은 꿈이 살짝 바뀌었다"며 "현재 한국과 터키 사이의 무역업도 하고 있는데 터키 하면 에네스, 에네스 하면 터키로 생각되는,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 하는데 '국민 형제' 에네스로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황범식이 "장가 갔냐?"고 묻자 "아직 안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에네스 카야는 지난 11월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서 "결혼한 지 3년 됐다. 남자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에 왔다. 여자라고는 엄마밖에 몰랐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가열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에네스 카야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한 여성이 "(에네스 카야가) 부인과 헤어졌다고 했다"며 함께 주고받은 카카오톡 (이하 카톡) 메시지의 캡쳐 사진을 증거자료로 게재했다. 이 여성의 글에 다른 몇몇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에 대해 이와 비슷한 제보를 했고 그와 주고받은 카톡 메지지 내용은 물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에네스 카야는 여성에게 "약혼했었다" "작가들이 만든거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못 한것 중의 하나가 방송 출연이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논란을 제기한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비정상회담'을 통해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어쩌야 진짜...",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해명은 왜 안 하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출국은 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이미지 좋았는데...결국 출국한다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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