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 블룸버그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에서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문구를 삭제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2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워싱턴DC에서 주최한 최고경영자(CEO)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지만, 선제적 안내 내용이 앞으로 2주 뒤에 열릴 차기 FOMC에서 바뀔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물가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지지할 정도로 오른다는 일부 신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FOMC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FOMC에서는 3차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초저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