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 롯데상사 롯데산업에 흡수합병

입력 2006-10-20 14:43

  • 신성우 기자 swsh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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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계열 종합무역상사 롯데상사가 골프장 운영 업체 롯데산업에 흡수합병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산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주당 0.049의 비율로 롯데상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6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1월30일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롯데산업은 호텔롯데가 최대주주로서 지분 36.8%를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 골프장 운영업체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규모가 2282억원에 이르고 지난해 각각 19억원, 1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롯데상사는 롯데그룹의 수출입 무역 창구로 지난해 매출 8189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한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7498억원으로 역시 호텔롯데가 최대주주로서 30.48%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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