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베트남 국세청에 현지기업 지원 당부

입력 2014-12-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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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베트남 세정당국과 해외진출 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임환수 국세청장은 2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2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외국인 계약자세(Foreign Contract Tax)제도 및 운영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외국인 계약자세는 외국기업이 베트남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일정률(1~10%)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하는 제도다.

특히, 국세청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양국 국세청장은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도 회의는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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