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GSEA 한국예선에서 (좌측부터) GSEA의 의장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1위로 선발된 ‘브릭스’팀, EO Korea 이종명 대표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티몬)
글로벌 기업가 네트워크 EO의 한국지부 EO Korea가 창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세계 대학생 기업가 경진 프로그램 GSEA’한국예선에서 브릭스 등 모두 3개 팀이 아시아지역 대회 참가팀으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GSEA 한국예선에는 총 10개팀이 지난달 25일 진행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 날 대회는 GSEA의 의장(Chair)으로 활동 중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심사위원 겸 사회자로 나섰다.
각 팀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서비스 소개와 실현가능성을 평가 받았으며, 경진대회 결과는 당일 바로 발표 돼 총 3개 팀이 아시아지역대회에 참가할 팀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브릭스(대표자 워싱턴대 김주윤)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형 스마트워치로 주목 받았으며, 2위 팀 뉴노즈(대표자 서강대 최윤순)는 더치 커피를 72배나 더 빨리 내릴 수 있는 기구를 선보였다. 3위 팀 아키드로우(대표자 세종대 이주성)는 레이저를 통해 건축공간을 3D로 렌더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개 팀에게는 100여명의 EO Korea 멤버에게 멘토링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다음해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진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해 관련 경비를 전액지원 받게 된다. 아시아결승까지 올라갈 경우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글로벌대회 티켓까지 거머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