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IT투자회사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SIC)'를 지난 12일 설립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국내 IT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 투자회사로 삼성전자 전무 출신인 이강석씨, 골드만삭스 출신의 최승우씨, 김&장 변호사 출신인 이응진씨 등이 부사장을 맡았다.
SIC는 자본금 30억원으로 시작해 국내 우수 IT기업을 선별해 직접투자와 경영지원ㆍ자문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SIC는 삼성전자, 인텔, 노키아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 전문가와 세계적인 투자기업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앞으로 펀드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SIC는 회사 설립 목적에 대해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T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원활한 해외 진출을 포함한 적극적인 각종 경영 자문과 지원을 통해 투자 기업들의 성장 가속화 및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한국의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