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켓리더 대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중국펀드’ 선구자…국내 첫 RQFII 자격

입력 2014-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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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해외주식부문 이투데이사장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조용병 대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04년 11월 국내 최초로 중국투자 해외펀드를 출시해 국내 펀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투자를 소개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2004년 당시 홍콩 시장 중심의 투자 펀드인 ‘신한BNPP봉쥬르 차이나 1호’를 필두로 브릭스, 미국, 유럽, 동남아, 동유럽, 중남미,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세계 주요 선진국, 이머징 대표국가 또는 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해외 펀드를 선보여 왔다.

특히 2010년 출시한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자1호[재간접]’,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는 출시 이후 최근까지 견조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는 최근 1년 기준 수익률(16.24%)이 동기간 벤치마크 유형 평균보다 9.22% 앞섰다.

‘신한BNPP차이나본토자1호[주식]’는 QFII쿼터를 통해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중국 본토 주식형 펀드로 중국 현지 HTF Investment로부터 자문을 통해 버텀업 리서치(bottom-up research)에 기반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개막한 후강퉁에 의한 자금 유입 수혜와 더불어 2015년 선강퉁(심천시장) 시행이 임박하면서 중국 자본 시장 개방을 통한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다양한 해외투자 상품 출시와 운용을 통해 해외투자 부문에서 국내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 왔고 최근 글로벌 투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RQFII 중국본토투자의 선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RQFII상품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고 규모인 50억 위안을 2014년 8월 1일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먼저 RQFII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2014년 10월 22일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금리 매력도가 높은 중국본토채권형펀드를 비롯해 다양한 RQFII중국본토투자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내년 초부터 자체 RQFII 쿼터를 활용해 다양한 위안화 본토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하고 안정적 해외 투자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수익 추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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