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휴게소, 홀몸어르신에 식사 대접하며 사랑 실천

입력 2014-1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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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휴게소가 군위노인복지센터와 함께 군위군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후원행사를 펼친 가운데 초청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림건설의 관계사인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군위(상,하)휴게소(이하 군위휴게소)는 지난 1일 군위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초청,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군위휴게소는 군위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2014년 연말까지 총 77명의 독거노인들께 점심을 제공하기로 하고 매월 10명에서 30명의 홀몸노인들을 초청,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바깥출입 및 외식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께 다양한 메뉴의 점심을 제공해 영양소 섭취를 돕고 다른 어르신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해 소외감과 고립감을 덜어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에 군위휴게소가 외식을 후원하고 군위노인복지센터가 사회복지사, 다과, 차량지원, 인근유적지 견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철규 군위휴게소 소장은 “비록 한끼 식사지만 홀몸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어른신들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사랑나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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