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으로 신규 제시했다.
최나영 연구원은 “지방을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이익 성장세는 둔화될 전망이며, 이는 총 매출액 중 65% 이상을 주택사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높은 수익성을 견인했던 자체 주택사업 부문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시도하고 있는 호텔과 쇼핑몰 경영 등 사업 다각화는 중장기적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이익 변동성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산업개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