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티몰 입점쇼핑몰 '한국가'와 업무협약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직구 확대를 위해 알리바바 티몰(T-mall)의 한국상품 판매 1위 입점쇼핑몰인 한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한국가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우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한국가는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B2C쇼핑몰 입점ㆍ통관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가는 알리바바 티몰에서 한국상품 판매 1위 입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알리바바와 국내 제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중순 알라바바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리바바와 공동으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장은 “한ㆍ중 FTA 타결을 계기로 한류를 이용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소싱, 통관, 결제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한국 중소기업제품의 해외직구 확대를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