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온라인 소매업계의 승자는 아마존닷컴이라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드 바틀리 퍼시픽크레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에 비해 24%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퍼시픽크레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난달 27일 추수감사절 매출은 전년 대비 26%, 연휴 주말이었던 29일 매출은 46% 늘었다.
업계의 추수감사절 매출은 평균 20% 늘었고 블랙프라이데이 22%, 토요일에는 27% 증가했다.
경쟁업체인 이베이 역시 각각 3%와 27%, 15%의 증가율에 머물렀다.
바틀리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11월 1~3주 매출 동향을 고려하면, 11월 전체 매출은 전년에 비해 1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나스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2.7%, 이베이는 0.75%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