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이시영 불륜 목격...문 부수며 "불 켜고 빨리 나와!"

입력 2014-12-01 23:33

일리있는 사랑

(사진=tvN)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이 아내 이시영의 불륜현장을 목격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1회에는 장희태(엄태웅)가 아내 김일리(이시영)의 불륜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태는 옥상에서 아내 일리가 다른 남자의 집에 들어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충격을 받은 희태는 몽둥이를 들고 찾아가 그 집 문을 부수며 "야 김일리, 불키고 빨리 나와!"라고 소리치지만 이는 상상이었다.

희태는 "왜 하필 이렇게 바람 부는 날 그 자식을 만난 것일까. 내가 헛것을 본 건 아닐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혹시 처음 만났을 때부터?"라고 혼잣말을 하며 아내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네티즌들은 "일리있는 사랑,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일리있는 사랑, 작가가 괜찮아서 보고싶긴한데", "일리있는 사랑, 재미있나요?",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예쁘네...엄태웅도 오랜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