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화재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발령(사진=연합뉴스)
남동공단 화재로 1일 광역1호가 발령됐다 올해 2번째 광역1호다.
이날 낮 12시 45분경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0분 경 진압에 성공했다.
공장 2층 플라스틱 사출 작업장에서 시작된 불은 3층짜리 건물의 2·3층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불이 나자 근로자 10여명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34대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광역1호란 불이 난 지점에서 관할 및 인근에 있는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원이 총동원되는 것을 말한다.
앞서 5월 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근 5개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광역1호를 발령했고 화재 진화에 나서 오후 6시 57분 큰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했다.
남동공단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동공단 화재 빨리 진압돼서 다행이네요", "남동공단 화재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이예요", "남동공단 화재 너무 무섭네요", "남동공단 화재 큰 피해 없었으면 좋겠네요", "남동공단 화재, 불조심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