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이어 서울과 경기 동부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1일 기상청은 서울과 고양, 하남, 양평 등 경기 동부지역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밤 10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추가 발효한다고 밝혔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로 오늘보다 9도 이상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