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상속공제 확대안을 두고 지난 30일 국회 조세소위원회가 파행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야당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가업상속공제 확대안을 매출액 4000억원 미만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야당은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매출액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으로 확대하자는 정부안에 반대했다.
이에 정부와 야당은 가업상속공제 대상 기업을 매출액 5000억원 미만에서 4000억원 미만으로 축소하는 중재안을 야당에 제시한 상태다.
2일 열리는 본회의 직전 여야가 막판에 극적으로 타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