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저평가 됐다는 의견도…초기 감정가 얼마?

입력 2014-1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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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사진=AP/뉴시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매머드 화석의 가치가 본래보다 저평가 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일 영국 경매 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에 따르면 한 매머드 화석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남부 빌링스 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한 개인 수집가에게 30만 달러(3억3321만 원)에 낙찰됐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은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으로 높이 3.5m, 길이 5.5m, 무게는 6톤이 넘는다.

일부 뼛조각을 제외하고는 상아를 포함해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매가 열리기 전 매머드 화석은 최소 36만 달러(4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는 감정가를 받았다. 특히 경매의 특성상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많이 제기됐다.

경매 주최 측은 "이렇게 온전한 형태의 매머드 화석이 경매 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며"발굴되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엄청난 무게의 뼈를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어서 더욱 가치가 높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매머드 화석은 경매에서 약 1억 원이 떨어진 수준에서 낙찰돼 일각에서는 처음보다 다소 가치가 낮게 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저번에 감정가가 최소 4억 원이라고 했는데"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생각보다 싸게 낙찰된 듯"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진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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