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양현석, YG 주가현황 보내…난 볼 줄도 모르는데” 고백

입력 2014-1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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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유희열(SBS)

유희열이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보여줬다고 폭로했다.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하는 물음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차세대 리더와 이 시대 청년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첫 번째 차세대 리더로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대표가 출연한다.

그 동안 양현석은 대중에게 제작자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강연에서도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던 양현석은 깜짝 게스트 유희열의 등장으로 인해 숨겨왔던 귀여운 면모를 공개했다.

최근 양현석이 요식업, 패션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을 두고 유희열은 "돈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나한테 YG 주식 주가현황을 문자로 보낸다. 난 볼 줄도 모르는데 왜 보내는 건가?"라고 말했다.

유희열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양현석은 "한 번 보냈는데 창피하다. 기쁘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딱 한 번 보낸 것이다"고 손사래를 치며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들을 위해 자신이 걸어온 길, 자신이 기울인 노력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방송은 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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