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바비킴은 여심공략…우리는 남심공략해 남성팬 마음 다 잡겠다" [YB&바비킴 콘서트 기자간담회]

입력 2014-12-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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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남심을 공략하고 바비킴은 여심을 공략할 것을 예고했다.

YB와 바비킴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브이홀에서 YB & 바비킴 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콘서트에 관한 콘셉트와 계획 등을 전했다.

윤도현은 "우리 음악은 언제인가 부터 여성보다 남자분께더 더 좋아해주신다. 남자팬분들이 많아졌다"라며 "그래서 콘셉트를 잡았다. 관객 중에 여자친구에게 억지로 끌려왔거나 할일이 없어서 온 남자분들을 확실한 우리의 팬으로 만들이 위한 공연을 짰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아직 싱글이다. 작가와 스테프 여러분들이 제비같은 이미지로 착각을 하는 것 같다. 괜찮다. 여자 좋아하니까"라고 말하며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희는 "바비킴이 가진 소울적인 느낌들과 YB가 가지고 있는 색깔로 하나되는 것은 새로움이었다"라며 "바비킴씨와 음악작업을 하면서 바비가 우리노래를 부를 때 YB가 음악적으로 깊어지고 넓어지는 느낌이었다.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록 밴드 YB와 감성 보컬리스트 바비킴의 합동콘서트 타이틀은 '동시상영'으로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찬 겨울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YB와 바비킴의 콘서트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뛰어넘어 에피소드가 녹아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로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개성으로 꾸며낸 스페셜 무대도 예고했다.

YB와 바비킴이 오는 20일 대전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부산 공연을 거쳐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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