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 참가자 이설아의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이 화제다.
11월 30일 방송된 ‘K팝스타4’ 2회에서 엔딩을 장식한 싱어송라이터 이설아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설아는 지난해 ‘K팝스타3’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즌3 당시 “음악을 꾸준히 계속 해보라”는 유희열의 조언에 보답하듯 이설아는 “엄마를 위해 만든 곡”이라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들고 다시 ‘K팝스타4’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설아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등의 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현장에 있던 캐스팅 전문가와 제작진들을 눈물짓게 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다시 한 번 어머니를 회상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유희열은 “이런 곡으로 여기 나오면 반칙. 이건 평가할 수 없는 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설아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부시시한 얼굴 아들, 밥은 먹었느냐’ ‘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 짜증 섞인 말투로 방문 휙 닫고 나면 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라는 가사로 만인의 감성을 자극한다.
네티즌들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듣고 눈물 흘렸다”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K팝스타4’에서 가장 슬픈 노래”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가사 보고 또 울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