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왜 바비킴과 콜라보? 연말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YB&바비킴 콘서트 기자간담회]

입력 2014-12-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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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YB와 감성 보컬리스트 바비킴이 합동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YB와 바비킴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브이홀에서 YB & 바비킴 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콘서트에 관한 콘셉트와 계획 등을 전했다.

바비킴은 "저는 예전부터 YB콘서트 게스트나 객석에서 앉아서 구경했던 적이 있었다. 2011년 '나는 가수다' 통해 YB의 여러색깔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콘서트를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렇게 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연말 공연을 데뷔이래 계속했다. 연말에 우리 음악으로만 채우기보다 다른 뮤지션과 콜라보해 들려드리는게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 같았다"라며 "바비킴은 소울과 블루스의 기본이 탄탄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우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연말에 관객분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비킴과 함께 합동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록 밴드 YB와 감성 보컬리스트 바비킴의 합동콘서트 타이틀은 '동시상영'으로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 뿐만 아니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찬 겨울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YB와 바비킴의 콘서트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뛰어넘어 에피소드가 녹아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로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개성으로 꾸며낸 스페셜 무대도 예고했다.

YB와 바비킴이 오는 20일 대전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부산 공연을 거쳐 27일(토), 28일(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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