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마으 연출(사진=뉴시스)
질 마으 연출이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연출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기자간담회에는 맷 로랑, 안젤로 델 베키오, 리샤르 샤레스트, 존 아이젠, 스타파니 베다드, 미리암 브루소, 로베르 마리엥, 제롬 콜렛,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김용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질 마으 연출은 이날 “한국 방문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건 일단 연출에 있어서 같다하더라도, 나라마다 다른 표현 방식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질 마으 연출은 “매번 연출을 할 때마다 다른 연출 시도하지만, 그 시도나 재해석하는 방식에 있어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 사람은 좋아하는 걸 여러 번 보고 싶어 하는데, ‘노트르담 드 파리’ 팬이라면 분명 다른 지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9년 만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시작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한국초연 10주년 기념 뮤지컬이다. 2005년 첫 내한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최단 기간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1월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